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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세상리뷰

    • 택도 없다 턱도 없다 중 바른 표현은 우리는 '어림없다'는 의미로 '택도 없다' 혹은 '턱도 없다'는 말을 사용하곤 하는데 '택도 없다 턱도 없다' 중에 어떤 말이 바른 표현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턱도 없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택도 없다 X) (턱도 없다 O)  '턱도 없다'는 '턱없다'는 말에서 나온 말로 '근거가 없거나 이치에 맞지 않다' '어림없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① 근거가 없거나 이치에 맞지 않다 (예) 턱없는 소리 좀 그만해라. (예) 이제는 턱없는 거짓말에 속지 말자.  ② 수준이나 분수에 맞지 않다 (예) 구두를 구입하기에는 턱없는 돈이다. (예) 턱없는 실력으로 도전했다가 패하고 말았다.  ① 근거가 없거나 이치에 맞지 않다 (예) 턱도 없는 말에 현혹되지 말자. (예) 그는 턱도 없는 가격에 흥정하려.. 바른용어 2020. 8. 25.
    • 폭발 폭팔 중 바른 표현은 잘못 표기하기 쉬운 단어 중에 '폭발'과 '폭팔'이 있는데 '폭발'이 맞을까? '폭팔'이 맞을까? 폭발 폭팔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물체가 터지거나, 감정이 강하게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는 '폭발'이므로, '폭발'이 맞고 '폭팔'은 틀린 말이다. (폭발 O) (폭팔 X) '폭발'은 '가스가 폭발하다' '화산이 폭발하다' '불만이 폭발하다' '인기가 폭발하다' 등으로 사용되며, '폭팔'은 원래부터 없는 말로서 '폭발'의 잘못된 표기이다. 폭발은 '터진다'는 의미로 쓰일 때는 한자어가 爆發(폭발)이며, 감정이 강하게 드러나다는 의미로 쓰일 때는 한자어가 暴發(폭발)이다. 폭발의 발음은 '폭빨'로 해야 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ㄱ'과 같이 음절 말에서 불파된 소리 다음에 된소리와 대립하는 'ㄱ,.. 바른용어 2020. 8. 7.
    • 율과 률의 차이 率(율, 률) 또는 律(율, 률)은 어떤 경우는 율'로 표기하고 어떤 경우에는 '률'로 표기하는데, 율과 률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받침이 없거나 'ㄴ'받침 다음에는 '율'을 사용하고, 받침이 있는 경우는 '률'을 사용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국어의 두음법칙은 말의 첫머리에만 적용되고 제2음절 이하의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률(率)과 함께 법칙의 뜻을 더하는 률(律)의 경우는 예외이다. 한글맞춤법 제3장 제5절 제11항 붙임1에서는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률’은 ‘열/율’로 적는다"고 규정하여, 받침이 없거나 'ㄴ'받침인 경우는 '율'로 적고, 받침이 있는 경우는 '률'로 적도록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率(율, 률)과 律(율, 률)은 이 규정에 의해 '율' 또.. 바른용어 2020. 7. 30.
    • 꺼림직하다 꺼림칙하다 중 표준어는 마음에 걸려 언짢고 편안하지 못한 느낌이 들 때 우리는 '꺼림직하다' 또는 '꺼림칙하다'로 표현하곤 하는데 '꺼림직하다 꺼림칙하다' 중에 어느 말이 표준어일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원래 '꺼림직하다'는 '꺼림칙하다'의 비표준어였으나, 2018년 국립국어원에서 '꺼림직하다'도 표준어로 인정하여 '꺼림직하다'와 '꺼림칙하다'는 둘 다 표준어이다. 따라서 '꺼림직하다'로 표현해도 되고 '꺼림칙하다'로 표현해도 둘 다 맞는 표현이다. 1. 뜻(의미) 마음에 걸려 느낌이 언짢고 편안하지 못하다. 2. 품사 품사는 형용사이다. 3. 예문 - 거짓말을 하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꺼림직하다(꺼림칙하다) - 상한 음식을 먹은 것 같아 괜스레 꺼림직한 느낌이 든다(꺼림칙한 느낌이 든다) - 모두 다 야근하는데 혼자서 먼.. 바른용어 2020. 6. 29.
    • 메스껍다 매스껍다 중 표준어는 구역질이 날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는 상태를 '메스껍다' 또는 '매스껍다'고 표현하는데 '메스껍다 매스껍다' 중에 어느 말이 맞을까? '메스껍다'와 매스껍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메스껍다와 매스껍다는 동일한 의미를 지닌 형용사로서 둘 다 표준어이다. 다만, 메스껍다가 매스껍다보다 좀 더 강한 표현으로, 즉, 큰 말에 해당한다. 따라서 메스껍다로 표기하나 매스껍다로 표기해도 둘 다 맞는 표현인 것이다. (메스껍다 O) (매스껍다 O) 1. 구역질이 날 것처럼 속이 거북하거나 울렁거리는 느낌이 있다. (예) 차멀미로 속이 메스껍다(매스껍다) (예) 배멀미로 속이 메스껍다(매스껍다) (예) 약을 먹어 속이 메스껍다(매스껍다) 2. 남의 행동이나 태도가 비위에 거슬려 아니꼽다. (예) 잘난체 하는 꼴이 메스.. 바른용어 2020. 6. 11.
    • 갱신하다 경신하다 차이 우리는 갱신하다 혹은 경신하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갱신하다 경신하다의 차이는 무엇일까? 두 단어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갱신하다'에서 '갱신'과 '경신하다'에서 '경신'은 발음만 틀릴 뿐 한자는 똑같다. 즉, '갱'과 '경은 동일한 한자로서 '갱'과 '경' 두가지로 발음되는데 '갱'으로 발음할 때는 주로 계약 기간이나 존속기간 등을 연장하는 것을 의미하고 '경'으로 발음할 때는 주로 기록 등을 깨뜨리는 것을 의미한다. (예) 면허를 갱신하다. (예) 기록을 경신하다. 다만 '이미 있던 것을 고쳐 새로워진다'는 의미로 사용될 경우는 둘 다 동일한 뜻으로 사용된다. 1. 뜻 ① 법률적 측면에서 계약기간이나 존속기간 등이 끝나 그 기간을 연장함 (예) 기간이 만료된 여권을 갱신하다. (예) 기.. 바른용어 2020. 6. 9.
    • 몸이 붇다 몸이 붓다 중 바른 표현은 '몸이 붇다' '몸이 붓다' 중 바른 표현은 어떤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몸이 붓다'가 바른 표현이다. 우리는 간혹 '몸이 붇다'로 잘못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몸이 붓다'가 바른 표현이다. (몸이 붇다 X) (몸이 붓다 O) '붇다'는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거나 또는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므로 기본형으로 표현할 때는 '라면이 붇다' '떡살이 붇다' '값이 두배로 붇다' 등으로 표현해야 하며, 활용시에는 불어, 불은, 불어서, 불으니 등으로 불규칙 변화 활용된다. (예) 라면이 붇다 (기본형) (예) 라면이 붇기 전에 먹자(기본 활용) (예) 퉁퉁 불은 라면을 먹었다. (불규칙 변화 활용) (예) 개울물이 붇다 (기본형) (예) 개울물이 불어서 건너지 못한다 (불규칙 .. 바른용어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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