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다 채이다 중 바른 표현은 '차이다'와 '채이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차이다 채이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차이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차이다 (O) - 채이다 (X) '차다'의 피동사는 '차이다'이므로, '채이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돌멩이가 발에 차였다. (예) 그는 애인에게 차였다. (예) 깡패에게 허리를 차여 움직을 수 없다. ‘차다’에 피동접사 ‘이’가 붙으면 ‘차이다’가 되므로 '채이다'는 잘못된 표현으로 '차이다'만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1. 발에 내어 질리거나 받아 올려지다. (예) 돌멩이가 발에 차이다. (예) 발길질에 차인 돌멩이가 다른 사람 얼굴을 맞혔다. 2. 발에 힘껏 치이다. (예) 상대편 선수에게 배를 힘껏 차였다. (예) 주인의 발길에 차인 .. 바른용어 2021. 11. 5. 지껄이다 짓거리다 중 바른 표현은 '지껄이다'와 '짓거리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지껄이다 짓거리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껄이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지껄이다 (O)- 짓거리다 (X) '큰 소리로 떠들썩하게 자꾸 이야기하거나, 아무렇게나 함부로 이야기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지껄이다'입니다. 간혹 '지껄이다'를 '짓거리다' '짓꺼리다' '짖껄이다' 등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두 잘못된 표현입니다. - 지껄이다 (O)- 짓거리다 (X)- 짓꺼리다 (X)- 짖껄이다 (X) 1. 큰 소리로 떠들썩하게 이야기하다. (예) 그는 혼자 계속 뭐라고 지껄였다.(예) 술에 취한 그는 혼자 지껄였다.(예) 밖에서 사람들이 지껄이는 소리가 들렸다. 2. 아무렇게나 함부로 이야기.. 바른용어 2021. 11. 1. 첫째날 첫쨋날 중 바른 표현은 첫째날 첫쨋날 중 바른 표현은 어느 것일까? 첫째날 첫쨋날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첫째 날'이 바른 표현이다. - 첫째 날 (O)- 첫쨋 날 (X) '첫째 날'은 관형사 '첫째'와 명사 '날'이 결합한 구로 각각 독립된 단어이므로 사이시옷(ㅅ)을 적지 않는다. 또 '첫째'와 '날'은 각각 독립된 단어이므로 '첫째 날'과 같이 띄어 써야 한다. (예) 입원 첫째 날에 간 검사를 했다. (O)(예) 입원 첫째날에 간 검사를 했다. (X) (예) 여행 첫째 날에 사고가 났다. (O)(예) 여행 첫째날에 사고가 났다. (X) (예) 개학 첫째 날에 조회가 있다. (O)(예) 개학 첫째날에 조회가 있다. (X) '첫째 주' 역시 관형사 '첫째'와 명사 '주'가 결.. 바른용어 2021. 10. 13. 얼척없다 표준어 맞을까 우리는 '얼척없다'는 말을 종종 사용하곤 하는데, 얼척없다는 표준어가 맞을까? 얼척없다 표준어 여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얼척없다'는 표준어가 아니다. 얼척없다는 '어처구니없다'의 방언(사투리)이다. '얼척없다'는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어처구니없다'의 방언으로서 주로 전라도 지방에서 사용되고 있다. - 얼척없다.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는 의미를 지닌 '어처구니없다'의 방언(사투리). - 어처구니없다.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 '어처구니없다'와 의미가 같은 말로는 '어이없다'가 있다. '어이없다' 역시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어이없다.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 바른용어 2021. 8. 4. 세발의피 새발의 피 중 바른 표현은 잘못 표기하기 쉬운 말 중에 세발의 피(새발의 피)가 있는데, 세발의 피가 맞을까? 새발의 피가 맞을까? 세발의피 새발의 피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새발의 피가 바른 표현이다. - 세발의 피 (X)- 새발의 피 (O) '새의 가느다란 발에서 나오는 피라는 말로, 아주 하찮은 일이나 극히 적은 분량임'을 의미하는 속담은 '새발의 피'이므로 '세발의 피'는 잘못된 표현이다. (예) 내 잘못은 너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O)(예) 내 잘못은 너에 비하면 세발의 피다. (X) (예) 내 재산은 재벌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O)(예) 내 재산은 재벌에 비하면 세발의 피다. (X) 새발의 피와 의미가 비슷한 속담으로는 '모기 다리의 피만 하다'를 들 수 있다. ※ 모기 .. 바른용어 2021. 7. 31. 쌩까다 쌩깐다 뜻 우리는 일상에서 쌩까다, 쌩깐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하는데, 쌩까다, 쌩깐다는 어떤 뜻일까? 쌩깐다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누군가나 어떤 상황을 고의로 무시하거나 모르는 척 피하다'는 의미입니다. '쌩까다'는 '생까다'라는 말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경우입니다. '쌩까다'의 본래 말인 '생까다'는 속된 말로서 '누군가나 어떤 상황을 무시하거나 모른 척 피하다'는 의미를 지닌 타동사입니다. (예) 그녀는 계속 나를 생깠다. (본발음) (예) 그녀는 계속 나를 쌩깠다. (된발음) (예) 이번 수업은 생까자. (본발음) (예) 이번 수업은 쌩까자. (된발음) (예) 엄마는 내 생일을 생깠다. (본발음) (예) 엄마는 내 생일을 쌩깠다. (된발음) (예) 친구는 내 말을 생깠다. (본발음) (예) 친구는 내 .. 바른용어 2021. 6. 8. 담배를 피다 피우다 바른 표현은 '담배를 피다'가 맞을까? '담배를 피우다'가 맞을까? '담배를 피다 피우다'의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담배를 피우다'가 바른 표현이다. - 담배를 피다. (X)- 담배를 피우다. (O) 그 이유는 '담배를'은 목적어이므로 뒤에 '자동사'가 아닌 '타동사'가 와야 하기 때문이다. ① 담배를(목적어) + 피다(자동사) → 잘못된 표현임 (X) ② 담배를(목적어) + 피우다(타동사) → 올바른 표현임 (O) '담배를'은 목적어이므로 '자동사인 '피다'를 쓰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고 '타동사인 '피우다'를 써야 올바른 표현인 것이다. 또 '피우다'는 '담배를 빨아 연기를 들이마셨다가 내보내다'는 의미를 지녔으므로 '담배를 피우다'가 바른 표현인 것이다. '피다'는 '꽃봉오.. 바른용어 2021. 5. 19.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