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니가 네가 중 바른 표현은 우리는 '듣는 이가 손아랫사람이나 친한 사람일 때 그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너가, 니가, 네가 등을 쓰는데 '너가 니가 네가' 중에 어떤 말이 바른 표현일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네가'가 바른 표현이다. 따라서 '너가'나 '니가'는 잘못된 표현이다. (너가 X) (니가 X) (네가 O) 인칭대명사 '너'나 '나'는 뒤에 조사 '가'가 오면 각각 '네가'와 '내가'가 된다. 그런데 우리는 '네가'의 '네'를 쉽게 소리 내기 위해 '니가, 너가'로 사용하곤 하는데 '네가'를 '니가'나 '너가'라고 하는 것은 바른 표현이 아니다. (예) 네가 잘못한 것 같다. (O)(예) 너가 잘못한 것 같다. (X)(예) 니가 잘못한 것 같다. (X) (예)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 (O)(예) 나.. 바른용어 2021. 4. 1. 생뚱맞다 표준어 맞을까 우리는 '생뚱맞다'라는 말을 흔히 사용하는데 '생뚱맞다'는 표준어 맞을까? '생뚱맞다'는 표준어가 맞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생뚱맞다'는 표준어가 맞다. '생뚱맞다'는 '앞뒤가 맞지 않고 매우 엉뚱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이다. 즉 '하는 행동이나 말이 상황에 맞지 않고 매우 엉뚱하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이다. * 생뚱맞다 - 앞뒤가 맞지 않고 매우 엉뚱하다. - 하는 행동이나 말이 상황에 맞지 않고 매우 엉뚱하다. 우리는 '생뚱맞다'를 '쌩뚱맞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쌩뚱맞다'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생뚱맞다'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 말로는 '엉뚱하다'와 '생뚱하다'를 들 수 있다. * 엉뚱하다 '짐작하거나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르다'는 의미를 .. 바른용어 2021. 3. 26. 깨트리다 깨뜨리다 중 어느 말이 맞을까 '깨트리다'와 '깨뜨리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 '깨트리다 깨뜨리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인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깨트리다'와 '깨뜨리다'는 둘 다 표준어다. (깨트리다 = 깨뜨리다) '깨트리다'와 '깨뜨리다'는 동일한 의미를 지닌 복수표준어로서 '단단한 물체를 부수거나, 일이나 상태 등을 중간에서 어그러뜨리거나, 상처가 나게 하거나, 어려운 장벽이나 기록 등을 넘어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1. 깨트리다 - 단단한 물체를 부수다. - 상처가 나게 하다. - 어려운 장벽이나 기록 등을 넘다. - 일이나 상태 등을 중간에서 어그러뜨리다. 2. 깨뜨리다 - 단단한 물체를 부수다. - 상처가 나게 하다. - 어려운 장벽이나 기록 등을 넘다. - 일이나 상태 등을 중간.. 바른용어 2021. 3. 22. 먹을게 먹을께 맞춤법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먹을게'와 '먹을께''가 있는데, 둘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 '먹을게 먹을께'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먹을게'가 바른 표현이다. (먹을게 O) (먹을께 X) 어떤 행동을 약속하는 종결 어미인 'ㄹ게'는 예사소리로 표기해야 하므로 '먹을게'로 표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한글맞춤법 제53항에서 어미 'ㄹ거나, ㄹ걸, ㄹ게, ㄹ수록, ㄹ지, ㄹ지언정, ㄹ지라도, ㄹ수록' 등은 예사소리로 적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표기할 때는 '먹을게'와 같이 예사소리로 적고, 발음할 때는 '먹을께'와 같이 된소리로 발음해야 한다. (예) 잘 먹을게 (표기) (예) 잘 먹을께 (발음) (예) 떡은 나중에 먹을게 (표기) (예) 떡은 나중에 먹을께 (.. 바른용어 2021. 3. 14. 올거야 올꺼야 맞춤법 잘못 표기하기 쉬운 말 중에 '올거야'와 '올꺼야'가 있는데, '올거야 올꺼야'의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올 것이야'라는 말이 구어체(대화체)로 활용되는 사례로써, 의존명사 '것'이 '거'로 사용되는 경우이므로 발음이 '올 꺼야'로 나더라도 표기할 때는 단어의 원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올 거야'로 표기해야 한다. - 올 거야 (O)- 올 꺼야 (X) ※ '거'는 의존명사 '것'을 구어체(대화체)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이므로, 발음이 '꺼'로 나더라도 단어의 원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거'로 표기해야 하는 것임. (예) 이제 곧 그가 올 거야. (O)(예) 이제 곧 그가 올 꺼야. (X) (예) 이제 곧 버스가 올 거야. (O)(예) 이제 곧 버스가 올 꺼야. (X) .. 바른용어 2021. 2. 8. 끔찍이 끔찍히 중 바른 표현은 '끔찍이'가 맞을까? '끔찍히'가 맞을까? 끔찍이 끔찍히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끔찍이'가 바른 표현이다. (끔찍이 O) (끔찍히 X) '정성이나 성의 따위가 매우 극진히'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는 '끔찍이'이며 '끔찍히'는 잘못된 표현이다. 부사가 '이'와 '히'로 끝나는 것을 구분하는 방법은 '이'로만 소리가 나면 '이'로 적고 '히'로도 소리가 나면 '히'로 적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발음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음을 기준으로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아래와 같이 문법적인 기준에 의해 일차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문법적인 기준도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1. '이'로 적는 경우 ① 첩어 명사 뒤 간간이, 겹겹이, 나날이, 짬짬이 등 ② 'ㅅ' .. 바른용어 2020. 12. 27. 무릅쓰고 무릎쓰고 맞춤법 '무릅쓰고'가 맞을까? '무릎쓰고'가 맞을까? 무릅쓰고 무릎쓰고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무릅쓰고'가 바른 표현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디며'라는 의미를 지닌 말은 무릅쓰고'이며 '무릎쓰고'라는 말은 잘못된 표현이다. (무릅쓰고 O) (무릎쓰고 X) 우리는 '무릅쓰고'라는 말이 '무릎'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착각해 '무릎쓰고'로 잘못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무릅쓰고'라는 말은 '무룹스다'에서 나온 말이므로 '인체의 무릎'과는 전혀 상관없는 말이다. '무릅쓰고'의 기본형은 '무릅쓰다'로써 '힘들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디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 무릅쓰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디다. (예)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임했다. (예) 반대를 무릅쓰고 약혼식.. 바른용어 2020. 12. 19.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