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꺼림직하다 꺼림칙하다 중 표준어는

청령포 2020. 6. 29.

마음에 걸려 언짢고 편안하지 못한 느낌이 들 때 우리는 '꺼림직하다' 또는 '꺼림칙하다'로

표현하곤 하는데 '꺼림직하다 꺼림칙하다' 중에 어느 말이 표준어일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원래 '꺼림직하다'는 '꺼림칙하다'의 비표준어였으나, 2018년 국립국어원에서 '꺼림직하다'도

표준어로 인정하여 '꺼림직하다'와 '꺼림칙하다'는 둘 다 표준어이다.

 

따라서 '꺼림직하다'로 표현해도 되고 '꺼림칙하다'로 표현해도 둘 다 맞는 표현이다.

 

 

<꺼림직하다(꺼림칙하다)>

1. 뜻(의미)

마음에 걸려 느낌이 언짢고 편안하지 못하다.

 

2. 품사

품사는 형용사이다.

 

3. 예문

- 거짓말을 하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꺼림직하다(꺼림칙하다)

 

- 상한 음식을 먹은 것 같아 괜스레 꺼림직한 느낌이 든다(꺼림칙한 느낌이 든다)

 

- 모두 다 야근하는데 혼자서 먼저 퇴근하기가 영 꺼림직하다(꺼림칙하다)

 

참고로 꺼림직하다(꺼림칙하다)와 같은 의미를 지닌 단어로는 '께름칙하다'를 들 수 있다.

'께름칙하다'는 마음에 걸려 언짢은 데가 많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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