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 발음 설명 '맛있다 발음'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표준발음법 제15항에서는 받침 뒤에 모음 '아, 이, 오, 우, 위' 등으로 시작되는 실질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그 받침이 대표음으로 바뀌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맛있다'는 '마딛따'로 '멋있다'는 머딛따'로 '밭 아래'는 '바다래'로 '꽃 위'는 '꼬뒤'로 발음해야 한다. 그러나 '맛있다'와 '멋있다'의 경우는 '마싣따'와 '머싣따'로 발음해도 상관없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맛있다'는 '마싣다'로 '멋있다'는 '머싣다'로 거의 일관되게 발음하고 있기 때문에 원래의 발음인 '마딛따' 그리고 '머딛따'와 함께 발음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맛있다'는 '마딛따'와 '마싣다'로 발음해도.. 바른용어 2019. 2. 6. 용의자 피의자 차이 범인을 부르는 용어는 제각기 다른데요, 어떤 경우는 용의자라고 부르며 어떤 경우는 피의자 또는 피고인 혹은 수형자라고도 부릅니다. 왜 이렇게 범인을 부르는 명칭이 제각기 다를까요? 그 사유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할께요. 우선 용의자와 피의자부터 구분해 보도록 할께요. 1. 용의자 '혐의자'라고도 불리며 범죄와 관련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범인으로 상당한 의심이 가지만 범인이라는 뚜렷한 범죄 혐의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람을 뜻합니다. 즉, 혐의가 있다고 의심은 가지만 아직 수사기관(경찰서, 검찰청)에서 정식으로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 있는 사람이 용의자(혐의자)인 것이지요. 2. 피의자 범죄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어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이 범죄 혐의가 인정되고 정식 사건으로 입건되면 그 때부터 용의자(.. 바른용어 2019. 1. 1. 카드결제 결제 맞춤법 우리는 매월 한달에 한번 카드 대금을 결제(결재)하며, 물건을 구입할 때도 주로 카드로 결제(결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카드 결제가 맞을까요? 카드 결재가 맞을까요? '카드결제 결재'는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막상 표기하려면 맞춤법이 혼동되므로 결제가 맞는지 결재가 맞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카드 결제'가 맞습니다. 결제는 대금이나 증권, 채권 등을 서로 주고 받아 상호 간에 금전관계를 끝맺는 일을 말합니다. 따라서 카드값을 갚는 일은 결제라고 표현해야 맞습니다. 그럼 결재는 무슨 의미를 지닌 단어일까요? 결재는 업무에 관련된 용어로서 업무에 대한 결정권을 지닌 상사가 부하직원이 제출한 업무 계획이나 안건 등을 승인해주는 일을 뜻하는 말입니다. 과거에는 결재를 해줄 때 .. 바른용어 2018. 12. 25. 이전 1 ···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