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까다 쌩깐다 뜻

우리는 일상에서 쌩까다, 쌩깐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하는데, 쌩까다, 쌩깐다는 어떤 뜻일까? 쌩깐다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쌩까다, 쌩깐다 뜻>

'누군가나 어떤 상황을 고의로 무시하거나 모르는 척 피하다'는 의미입니다.

 

'쌩까다'는 '생까다'라는 말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경우입니다.

 

'쌩까다'의 본래 말인 '생까다'는 속된 말로서 '누군가나 어떤 상황을 무시하거나 모른 척 피하다'는 의미를 지닌 타동사입니다.

 

(예) 그녀는 계속 나를 생깠다. (본발음)

(예) 그녀는 계속 나를 쌩깠다. (된발음)

 

(예) 이번 수업은 생까자. (본발음)

(예) 이번 수업은 쌩까자. (된발음)

 

 

(예) 엄마는 내 생일을 생깠다. (본발음)

(예) 엄마는 내 생일을 쌩깠다. (된발음)

 

(예) 친구는 내 말을 생깠다. (본발음)

(예) 친구는 내 말을 쌩깠다. (된발음)

 

(예) 그녀는 내 전화를 생깠다. (본발음)

(예) 그녀는 내 전화를 쌩깠다. (된발음)

 

어떤 분들은 '쌩까다'를 '절교하다'는 의미로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절교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무시하거나 모른 척 피하다'는 의미이므로 과대하게 그 의미를 확대하여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생까다(쌩까다)'는 말은 새로 생긴 말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있던 말로 국어사전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