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과 권고의 차이 권장과 권고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권장과 권고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장'은 '권하여 장려함'이라는 뜻이고 '권고'는 '남에게 무엇을 하도록 권함'이라는 뜻입니다. ① 권장(勸奬) 권하여 장려함. (예) 모유를 먹이도록 적극 권장하다.(예) 이것은 권장이지 강요가 아니다.(예) 정부의 권장으로 특용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② 권고(勸告) 남에게 무엇을 하도록 권함. (예) 친구의 권고로 모임에 가입했다. (예) 의사 선생님은 운동할 것을 권고했다. (예) 정부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예) 나는 권고 사직을 당했다. 권장은 강제성이 없는 것이고, 권고는 다소 강제성이 있다는 것이 서로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① 권려(勸勵) 남에게 무엇을 하도록 부추기고 장.. 바른용어 2022. 3. 20. 미안하다 죄송하다 차이 우리는 미안하다 혹은 죄송하다는 말을 자주 쓰곤 하는데요, '미안하다'와 '죄송하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미안하다 죄송하다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안하다'는 상대방이 자신과 동등한 위치이거나 아랫사람일 때 쓰고 '죄송하다'는 상대방이 자신보다 윗사람일 때 쓰는 말입니다. ‘미안하다’는 ‘남에게 대하여 마음이 편치 못하고 부끄럽다’라는 뜻의 형용사이고, ‘죄송하다’는 ‘죄스러울 정도로 황송하다’라는 뜻의 형용사입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본인과 등등한 위치이거나 아랫사람일 때는 '미안하다'를 상대방이 본인보다 윗사람일 때는 '죄송하다'를 쓰는 것이 맞습니다. - 미안하다. 남에게 대하여 마음이 편치 못하고 부끄럽다. (예) 동생에게 미안하다. (예) 친구에게 미안하다. (예) 동료에게 미안하다... 바른용어 2022. 3. 16. 지긋이와 지그시 차이 '지긋이'와 '지그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지긋이와 지그시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긋이'는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라는 의미이고 '지그시'는 '어떤 대상에 슬며시 드러나지 않게 가벼이 힘을 주는 모양'을 의미합니다. - 지긋이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 (예) 그는 나이가 지긋이 들어 보인다. (예) 그는 나이가 지긋이 든 노인이었다. (예) 어느덧 나이가 지긋이 든 중년이 되었다. - 지그시 어떤 대상에 슬며시 드러나지 않게 가벼이 힘을 주는 모양. (예) 그는 여자의 손을 지그시 잡았다. (예) 그녀는 지그시 입술을 깨물었다. (예) 그는 지그시 눈을 감았다. 1.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 (예) 그녀는 나이가 지긋이 들어보인다. (예) 그는 나이가 지긋한 노인이었다. .. 바른용어 2022. 3. 12. 넉넉치 않은 넉넉지 않은 중 바른 표현은 '넉넉치 않은'과 '넉넉지 않은'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넉넉치 않은 넉넉지 않은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넉넉지 않은'이 바른 표현이다. - 넉넉치 않은 (X) - 넉넉지 않은 (O) '넉넉지 않은'은 '넉넉하지 않은'이 줄어든 말이다. 한글맞춤법 제40항 붙임 2에서는 어간의 끝 음절 `하`가 아주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넉넉하지 않은'이 준말이 될 때는 '하'가 완전히 탈락하고 '넉넉지 않은'이 되는 것이다. 다시 설명하면 '하지' 앞에 무성자음(ㄴ, ㄹ, ㅁ, ㅇ을 뺀 나머지 자음)이 오면 '하'가 완전히 탈락한 형태인 '지'를 쓴다. 그러므로 '섭섭하지 않다'는 '섭섭지 않다'로 '익숙하지 않다'는 '익숙지 않다'로 '넉넉하.. 바른용어 2022. 3. 5. 될거에요 될거예요 중 바른 표현은 될거에요'와 '될거예요'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 될거에요 될거예요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될거예요'가 바른 표현이다. - 될 거에요 (X)- 될 거예요 (O) '될 거예요'에서 '예요'는 '이에요'의 준말로 받침없는 체언인 '거, 어디, 누구, 뭐' 등에 붙여 사용합니다. 따라서 '될 거에요'가 아니라 '될 거예요'로 표현해야 바른 표현이 되는 것입니다. (예) 모든 일이 잘 될거예요. (O)(예) 모든 일이 잘 될거에요. (X) (예) 그는 결국 선생님이 될 거예요. (O)(예) 그는 결국 선생님이 될 거에요. (X) (예) 결국 그렇게 될 거예요. (O)(예) 결국 그렇게 될 거에요. (X) ① 받침없는 체언인 '거, 어디, 누구, 뭐' 등에 붙여 .. 바른용어 2022. 2. 9. 재수씨 제수씨 맞는 우리말은 재수씨와 제수씨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 재수씨 제수씨 중 맞는 우리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제수씨'가 바른 표현이다. - 재수씨 (X) - 제수씨 (O) 남자 형제 사이에서 동생의 아내를 대접하여 이르거나 부르거나, 남남의 남자끼리 동생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대접하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은 '제수씨'이다. - 제수씨(弟嫂氏) 남자 형제 사이에서 동생의 아내를 대접하여 이르거나 부르거나, 남남의 남자끼리 동생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대접하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 - 재수씨 '제수씨'의 잘못된 표현으로 없는 말이다. (예) 제수씨, 오랜만입니다. (O) (예) 재수씨, 오랜만입니다. (X) (예) 제수씨, 내일 전화 좀 해주세요. (O) (예) 재수씨, 내일 전화 좀 해주세요. .. 바른용어 2022. 1. 27. 되는대로 되는데로 맞춤법 '되는대로'가 맞을까요? '되는데로'가 맞을까요? 되는대로 되는데로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되는대로'가 바른 표현입니다. - 되는대로 (O)- 되는데로 (X) '아무렇게나 마음대로' '사정이나 형편에 따라' '가능한 한 최대로'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는 '되는대로'입니다. 그리고 '되는데로'라는 말은 없습니다. (예) 되는대로 살지 마라. (O)(예) 되는데로 살지 마라. (X) (예) 되는대로 빨리 오너라. (O)(예) 되는데로 빨리 오너라. (X) (예) 가방에 옷을 되는대로 넣었다. (O) (예) 가방에 옷을 되는데로 넣었다. (X) (예) 그는 아무 옷이나 되는대로 입는다. (O)(예) 그는 아무 옷이나 되는데로 입는다. (X) 간혹 보면 '되는대로'를 '되는 대로.. 바른용어 2022. 1. 9.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