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다'와 '채이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차이다 채이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이다 채이다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하면 '차이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차이다 (O)
- 채이다 (X)
'차다'의 피동사는 '차이다'이므로, '채이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돌멩이가 발에 차였다.
(예) 그는 애인에게 차였다.
(예) 깡패에게 허리를 차여 움직을 수 없다.
‘차다’에 피동접사 ‘이’가 붙으면 ‘차이다’가 되므로 '채이다'는 잘못된 표현으로 '차이다'만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차이다의 쓰임>
1. 발에 내어 질리거나 받아 올려지다.
(예) 돌멩이가 발에 차이다.
(예) 발길질에 차인 돌멩이가 다른 사람 얼굴을 맞혔다.
2. 발에 힘껏 치이다.
(예) 상대편 선수에게 배를 힘껏 차였다.
(예) 주인의 발길에 차인 개가 줄행랑을 쳤다.
3. 일방적으로 관계가 끊기다.
(예) 그는 애인에게 차였다.
(예) 그녀는 5년 동안 사귀던 애인에게 차였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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