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과 부임의 차이 참고하세요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 것 같으면서도 막상 설명하려면 어려운 말 중에 취임과 부임이 있는데요, '취임과 부임'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취임과 부임의 차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새로운 직무를 맡게 되었을 경우라면 '취임'을 사용하고, 부서나 업무처가 바뀌었음을 나타내는 경우라면 '부임'을 사용합니다. ① 취임(就任)맡은 자리에 직무를 수행하러 처음으로 나아감 (새로운 직무를 맡게 된 경우에 사용되는 말) (예) 그는 오늘 회장직에 취임했다.(예) 그는 이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예) 오늘은 국무총리 취임식이 있다.(예) 그는 조만간 장관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② 부임(赴任)임명이나 발령을 받아 근무할 곳으로 감 (부서나 업무처가 바뀌어 근무할 곳으로 가는 경우에 사용되는 말) (예).. 바른용어 2024. 10. 26. 밤을 세우다 밤을 새우다 맞춤법 '밤을 세우다'와 '밤을 새우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밤을 세우다 밤을 새우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밤을 새우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밤을 세우다 (X)- 밤을 새우다 (O) '한숨도 자지 아니하고 밤을 지내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새우다'입니다. 따라서 '밤을 새우다'가 바른 표현입니다.(예) 나는 밤을 세워 공부했다. (X)(예) 나는 밤을 새워 공부했다. (O) (예) 그는 밤을 세워 일을 했다. (X)(예) 나는 밤을 새워 일을 했다. (O) (예) 나는 3일 동안 밤을 세웠다. (X)(예) 나는 3일 동안 밤을 새웠다. (O) 그리고 '세우다'는 '서다'의 사동사로서, '몸이나 몸의 일부를 곧게 펴게 하거나 일어서게 하다, 처져 있던 것을 .. 바른용어 2024. 10. 7. 않은 않는 맞춤법 참고하세요 '않은'과 '않는'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않은 않는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않은'과 '않는'은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말인데요, '않은'은 과거를 나타내거나 현 상태를 나타낼 때 쓰이고, '않는'은 현재 일어나는 현상을 나타낼 때 쓰인다는 것이 서로의 차이점입니다. ① 않은.'않다'의 횔용형으로서 과거나 현 상태를 나타냅니다. (예) 경험하지 않은 일을 마치 경험한 것처럼 말한다. (과거를 나타냄) (예) 체험하지 않은 일을 자세히 설명하기는 어렵다. (과거를 나타냄) (예) 아프지 않은 사람은 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다. (현 상태를 나타냄) (예) 예쁘지 않은 꽃들은 모두 버리자. (현 상태를 나타냄) ② 않는.않다'의 횔용형으로서 현재 일어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예) 바퀴가 돌지.. 바른용어 2024. 10. 2. 걸레 걸래 맞춤법 참고하세요 '걸레'와 '걸래'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걸레 걸래 맞춤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걸레'가 바른 표현입니다. - 걸레 (O)- 걸래 (X) '더러운 곳을 닦거나 훔쳐 내는 데 쓰는 헝겊’을 의미하는 말은 ‘걸레’이며, '걸래'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걸레로 거실을 닦았다. (O)(예) 걸래로 거실을 닦았다. (X) (예) 걸레로 안방을 닦았다. (O)(예) 걸래로 안방을 닦았다. (X)① 더러운 곳을 닦거나 훔쳐 내는 데 쓰는 헝겊.(예) 낡은 옷을 걸레로 사용하고 있다.(예) 걸레가 더러워서 깨끗이 빨았다. ② 걸레처럼 너절하고 허름한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예) 그는 걸레같은 사람이다.(예) 우리 제품이 걸레 취급을 받다니! ① 걸레.. 바른용어 2024. 9. 16. 하릴없이 할 일 없이 차이 '하릴없이'와 '할 일 없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하릴없이 할 일 없이'의 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하릴없이'는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이'라는 의미를 지난 부사이고, '할 일 없이'는 말 그대로 '할 일이 없는 상태로'라는 의미입니다. ① 하릴없이.'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부사. ('어쩔 수 없다'는 뜻) (예) 하릴없이 그녀와 헤어졌다.(예) 하릴없이 일을 그만두었다.(예) 하릴없이 부도를 내고 말았다.(예) 하릴없이 쪽박을 차고 말았다. ② 할 일 없이.'할 일이 없는 상태로'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구(句) 형태입니다. (예) 할 일 없이 허송세월을 보내지 마라.(예) 할 일 없이 남의 회사에 오지 마라.(예) 그는 할 일 없이 핸드폰만 보고 있다... 바른용어 2024. 9. 9. 근데 근대 맞춤법 참고하세요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근데'와 '근대'가 있는데요, '근데'가 맞을까요? '근대'가 맞을까요? 근데 근대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근데'가 바른 표현입니다. ① 근데 (O)그런데의 준말로 올바른 표현입니다. ② 근대 (X)'근데'의 잘못된 표현으로 틀린 표현입니다. '근데'는 '그런데'의 준말로 '화제를 앞의 내용과 관련시키면서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때 쓰는 접속 부사나 앞의 내용과 상반되는 내용을 이끌 때 쓰는 접속 부사'입니다. 따라서 '근데'가 바른 표현이고 '근대'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연락 고마워. 근데 나는 못 갈 것 같아.(예) 결혼 축하해. 근데 나는 외국 출장을 가야 해.(예) 알려 줘서 고마워. 근데 모르는 게 나을 뻔 했어.① 화.. 바른용어 2024. 8. 31. 웬만 왠만 맞춤법 '웬만'과 '왠만'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웬만 왠만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웬만'이 바른 표현입니다. - 웬만 (O)- 왠만 (X)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낫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 '웬만하다'의 어근은 '웬만'입니다. 따라서 '왠만'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웬만하면 이걸로 결정하자. (O)(예) 왠만하면 이걸로 결정하자. (X) (예) 나는 웬만하면 화내지 않는다. (O)(예) 나는 왠만하면 화내지 않는다. (X) (예) 애가 웬만한 글자는 다 읽는다. (O)(예) 애가 왠만한 글자는 다 읽는다. (X) ※ '왠'은 '왜 그런지 모르게'라는 뜻을 지닌 '왜인지'의 준말인 '왠지'에서만 사용되므로 '왠만'으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바른용어 2024. 8. 29.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