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와 '시레기'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시래기 시레기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시래기 시레기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래기'가 바른 표현입니다.
- 시래기 (O)
- 시레기 (X)
'무청이나 배춧잎을 말린 것'을 뜻하는 말은 '시래기'입니다. 따라서 '시레기'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시래기
무청이나 배춧잎을 말린 것. (새끼 따위로 엮어 말려서 보관하다가 볶거나 국을 끓이는 데 사용함)
(예) 우리 집은 시래기를 많이 말려 놓았다. (O)
(예) 우리 집은 시레기를 많이 말려 놓았다. (X)
(예) 저녁 반찬은 시래깃국이다. (O)
(예) 저녁 반찬은 시레깃국이다. (X)
(예) 말린 시래기를 볶아 대보름에 먹는다. (O)
(예) 말린 시레기를 볶아 대보름에 먹는다. (X)
'시래기'의 의미로 '시레기', '씨래기'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시래기'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
<참고사항>
'시래기'와 '국'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말은 '시래기꾹 / 시래긷꾹'으로 소리나므로, 한글맞츰법 제30항의 사이시옷 규정에 따라 사이시옷을 받치어 '시래깃국'과 같이 적습니다.
- 시래깃국 (O)
- 시래기국 (X)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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