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다'와 '햇갈리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헷갈리다 햇갈리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헷갈리다 햇갈리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헷갈리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헷갈리다 (O)
- 햇갈리다 (X)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거나,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헷갈리다'입니다. 따라서 '햇갈리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의 거짓말에 헷갈리지 마라. (O)
(예) 그의 거짓말에 햇갈리지 마라. (X)
(예) 동창들의 이름이 헷갈려 혼났어. (O)
(예) 동창들의 이름이 햇갈려 혼났어. ( X)
(예) 지금 정신이 헷갈려 판단이 어렵다. (O)
(예) 지금 정신이 햇갈려 판단이 어렵다. (X)
참고로 '헷갈리다'와 동일한 이미를 지닌 말은 '헛갈리다'입니다. 그리고 '햇갈리다'는 말은 애초부터 없는 말입니다.
※ 헛갈리다.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거나,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 ('헛갈리다'와 '헷갈리다'는 복수표준어임)
<헷갈리다 유의어>
① 갈팡질팡하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매다.
② 뒤섞이다.
생각이나 말 따위가 마구 섞이다. 물건 따위가 한데 그러모아져 마구 섞이다.
③ 섞갈리다.
갈피를 잡지 못하게 여러 가지가 한데 뒤섞이다.
④ 혼동되다.
구별되지 못하고 뒤섞이어 생각되다. 서로 뒤섞이게 되어 하나가 되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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