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급격히 빠지면 혹시 나쁜 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고민하게 되는데,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이유는 뭘까?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이유>
1. 생리적인 현상
60세 이후가 되면 특별한 병이 없어도 노화로 인해 식욕과 근육이 감소하는 반면에
지방조직이 증가하여 체중이 줄어들 수 있으며, 젊은사람들은 운동량이나 활동량
많아질 경우 에너지를 과다 사용하게 되면서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2. 배탈로 인한 구토나 설사
배탈로 인해 구토나 설사를 한 경우는 며칠 사이에 체중이 2~3kg 정도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잘 먹으면 1~2주 내로 체중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3. 심리적인 요인
치매나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조현병, 사별, 거식증, 알코올리즘, 콜로스테롤 공포증
등의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4. 질병이 있을 경우
악성종양, 내분비질환, 위장관질환,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신부전, 류마티스질환, 감염병,
구강 및 치아질환, 신경질환 등이 있으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
- 내분비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크롬친화세포종, 부신기능부전증 등
- 위장관질환
흡수장애, 위장관 폐색, 악성빈혈, 소화성궤양 등
- 호흡기질환
폐기종,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 감염병
결핵, 에이즈, 기생충감염, 아급성심내막염 등
- 신경질환
뇌졸중, 파킨슨씨병, 치매 등
5. 약물 부작용
약물 복용 부작용으로 인해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구강건조증, 맛이나 냄새의 변화,
삼킴곤란 등의 증상이 유발되면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 식욕부진 유발 약물
항생제, 항우울제, 당뇨병제, 정신병 치료제, 신경안정제 등
- 구토 및 구역질 유발 약물
항생제, 골다공증약, 파킨슨병 치료제, 항우울제, 마약계 약물 등
- 구강건조 유발 약물
감기약,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등
- 맛이나 냄새 변화 유발 약물
고혈압치료제, 철분제, 파킨슨병치료제, 마약계 약물, 통풍 치료제 등
- 삼킴곤란 유발 약물
골다공증치료제, 항생제, 파킨슨병치료제, 진통소염제, 철분제 등
<갑작스런 체중 감소 대처법>
우선 모든 음식을 골고루 잘 먹어야 하며, 같은 양을 먹더라도 고열량으로 먹어야
한다. 또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거나, 간식을 먹거나, 식사 1~2시간 전에 액체로
된 영양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체중이 10% 이상 감소하면 욕창이 더 많이 생기고 잘 낫지도 않으며, 단백질과
에너지 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게 된다. 고령자가
체중이 감소하면 기운이 없어 낙상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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