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팔을 걷어부치다 걷어붙이다 맞춤법 참고하세요

청령포 2025. 4. 26.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팔을 걷어부치다'와 '팔을 걷어붙이다'가 있는데요, '팔을 걷어부치다'가 맞을까요? '팔을 걷어붙이다'가 맞을까요? 팔을 걷어부치다 걷어붙이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팔을 걷어부치다 걷어붙이다 맞춤법

<팔을 걷어부치다 걷어붙이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팔을 걷어붙이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팔을 걷어부치다 (X)

- 팔을 걷어붙이다 (O) 

 

 

'소매나 바짓가랑이 따위를 말아 올리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걷어붙이다'입니다. 따라서 '팔을 걷어붙이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그리고 '걷어부치다'라는 말은 '걷어붙이다'의 비표준어로서 올바른 표현이 아니므로 '팔을 걷어부치다'라는 말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런데 '팔을 걷어붙이다'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어떤 뜻일까요? '팔을 걷어붙이다'라는 말은 관용구로서, '어떤 일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일할 자세를 갖추다'는 뜻입니다. 즉,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다'는 뜻입니다.

<예문 학습>

(예) 그는 팔을 걷어부치며 나섰다. (X)

(예) 그는 팔을 걷어붙이며 나섰다. (O)

 

(예) 나는 식당을 하려고 팔을 걷어부쳤다. (X)

(예) 나는 식당을 하려고 팔을 걷어붙였다. (O) 

 

 

(예) 그는 친구 일이라면 팔을 걷어부친다. (X)

(예) 그는 친구 일이라면 팔을 걷어붙인다. (O)

 

(예) 그는 선거 출마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X)

(예) 그는 선거 출마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O)

<팔을 걷어붙이다 유의어>

①  팔소매를 걷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다.

 

② 팔뚝을 걷어붙이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다.

 

③ 팔소매를 걷어붙이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