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먹다 쳐먹다 맞춤법

처먹다와 쳐먹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처먹다 쳐먹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처먹다 쳐먹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먹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처먹다 (O) → 표준어

- 쳐먹다 (X) → 비표준어 

 

 

'먹다'를 를 속되게 이르는 말은 '처먹다'입니다. 따라서 '쳐먹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빨리 처먹어라. (O)

(예) 빨리 쳐먹어라. (X)

 

(예) 많이도 처먹는구나. (O)

(예) 많이도 쳐먹는구나. (X)

 

(예) 급하게 처먹지 마라. (O)

(예) 급하게 쳐먹지 마라. (X)

 

 

<처먹다의 쓰임>

① ‘먹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예) 밉다하니 많이도 처먹는구나. 

(예) 그는 대낮부터 술을 처먹었다. 

(예) 그의 행동은 욕을 처먹어도 싸다. 

(예) 나이를 처먹어도 행동은 애들만 못하다.

 

 

② 욕심 사납게 마구 먹다.

(예) 빵을 급히 처먹다 그만 체했다. 

(예) 배고프다고 급하게 처먹지 마라. 

(예) 그는 욕심이 많아 빵을 혼자 처먹었다. 

(예) 맛있는 음식을 실컷 처먹었으면 좋겠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