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핥다'는 어떻게 발음해야 할까요? 핥다 발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핥다 발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할따'로 발음해야 합니다.
① 핥다 ⇒ '할따'로 발음.
② 핥고 ⇒ '할꼬'로 발음.
③ 핥는 ⇒ '할른'으로 발음.
④ 핥아 ⇒ '할타'로 발음.
⑤ 핥지 ⇒ '할찌'로 발음.
⑥ 핥으니 ⇒ '할트니'로 발음.
표준발음법 제4장 제10항에서는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값'은 '갑'으로 '넋'은 '넉'으로 '넓다'는 '널따'로 '앉다'는 '안따'로 '여덟'은 '여덜'로 '외곬'은 '외골'로 '핥다'는 '할따'로 '없다'는 '업따'로 발음합니다.
※ 다만 '넓죽하다'는 '넙쭈카다'로 발음하며 '넓둥글다'는 '넙뚱글다'로 발음하고,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합니다.
① 넓죽하다 ⇒ '넙쭈카다'로 발음.
② 넓둥글다 ⇒ '넙뚱글다'로 발음.
③ 밟다 ⇒ '밥따'로 발음.
④ 밟고 ⇒ '밥꼬'로 발음.
⑤ 밟는 ⇒ '밥는'으로 발음.
⑥ 밟지 ⇒ '밥지'로 발음.
<참고사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합니다.
① 닭 ⇒ '닥'으로 발음.
② 삶 ⇒ '삼'으로 발음.
③ 늙다 ⇒ '늑따'로 발음.
④ 맑다 ⇒ '막따'로 발음.
⑤ 젊다 ⇒ '점따'로 발음.
⑥ 읊다 ⇒ '읍따'로 발음.
※ 다만, 용언의 어간 말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합니다.
① 맑게 ⇒ '말께'로 발음.
② 묽고 ⇒ '물꼬'로 발음.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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