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조금만 무리해도 몸이 피곤하고 무겁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몸이 무거운 이유는 뭘까? 몸이 무거운 이유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몸이 무거운 이유>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몸이 무겁고 피곤한 이유는 대부분 알코올성 간질환 때문이다.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해 몸이 무거운 현상은 주로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겪게 된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주요 증상은 평소 몸이 무겁고 피곤하며 나른하고, 전신쇠약감, 식욕감퇴,
메스꺼움, 구역질, 소화불량, 복부팽만, 복부불편감 등이 나타나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지속적으로 피곤해서 자꾸 졸게 되는 것이다.
또 증상이 심한 경우는 눈동자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갈색 소변을 보게 되는
황달이 올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만성B형간염이나 만성C형간염인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없이 지속적으로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알코올성 간질환일 확률이
높으므로, 평소 과음을 피하고 음주 횟수를 줄이며 병원에서 간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사람의 간이 정상인 경우는 우측 갈비뼈 아래를 손으로 눌러 만졌을 때 아무 것도 만져지지
않지만, 간질환으로 인해 간이 부어오른 경우는 손으로 만져보면 간이 만져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적당한 음주는 건강을 크게 해치지 않으며, 원만한 대인관계에 도움을 주지만, 잦은 음주와
과음은 결국 알코올성 간질환을 유발시키므로, 평소 주 2회 이상 술자리를 갖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알코올성 간질환 종류>
1. 알코올성 지방간
장기간의 음주나 과음 등으로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2. 알코올성 간염
장기간의 음주나 과음 등으로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고 간세포가 손상되면서 간에 염증이
발생된 상태를 말한다.
3. 알코올성 간경변증
장기간의 음주나 과음 등으로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 등이 지속되면서 간에
간섬유화증이 심하게 나타난 상태를 말한다. (간섬유화증은 간세포가 딱딱하게 굳어져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를 뜻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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