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신랑 누나 호칭 상식

청령포 2019. 4. 29.

요즘은 가족간 호칭 때문에 말들이 많다. 특히 결혼한 여성의 경우 자신보다 나이

어린 시댁 식구에게 깍듯한 호칭을 써야 한다는 것을 불만으로 여기는데, 그래도

전통적으로 사용된 호칭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계속 사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무튼

이 글에서는 신랑 누나 호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신랑 누나 호칭>

자기 신랑의 누나는 '형님'으로 불러야 한다. 요즘은 나이 어린 연하남과 결혼하는

풍습이 대세인데, 연하남과 결혼해서 신랑의 누나가 자신보다 어린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도 역시 신랑의 누나를 '형님'이라고 불러야 한다.

 

신랑의 누나를 남들에게 가리키는 용어, 즉, 지칭어는 '손위 시누이'이다. 따라서

신랑 누나를 직접 부르는 경우가 아니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가리킬 때는 '손위

시누이'라고 표현해야 한다. 시누이는 신랑의 누나나 신랑의 여동생을 지칭하는

말이다.

 

 

시누이는 지칭어이므로 신랑의 누나를 직접 부를 때는 '형님'이라는 호칭을 사용

해야 한다. 그럼 신랑의 여동생은 어떻게 불러야 할까? '아가씨' 또는 '아기씨'라고

호칭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설명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신랑 누나를 직접 부를 때 : 형님 (호칭)

 

② 신랑 누나를 가르킬 때 : 손위 시누이 (지칭)

 

③ 신랑 여동생을 직접 부를 때 : 아가씨 또는 아기씨 (호칭)

 

④ 신랑 여동생을 가르킬 때 : 손아래 시누이 (지칭)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

신랑 누나가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는 '올캐'라고 불러야 한다. '올캐'는 여자가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부르거나 가리키는 말이다.

 

<오빠의 아내를 부를 때>

신랑 여동생이 오빠의 아내를 부를 때는 '새언니' 또는 '올캐언니'라고 불러야 한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올캐'는 남동생이나 오빠의 아내를 부르는 말인데, 오빠의

아내는 자신보다 높은 항렬이므로 '언니'자를 붙여 '올캐언니'로 부르는 것이다.

 

만약 오빠의 아내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면 어떻게 불러야 할까? 원칙적으로는

'새언니' 또는 '올캐언니'라고 불러야 하지만, 마음 내키지 않으면 그냥 '올캐'라고

불러도 된다. (단, 반말은 절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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