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잣 까는법 간략 설명

청령포 2019. 4. 9.

잣은 솔향기를 머금어 그 맛이 향긋하면서도 고소하다. 잣알맹이 하나는 비록 작지만

잊을 수 없는 향긋하고 고소한 맛을 내기에 누구나 선호하는 견과류이다. 그러나

잣송이에서 잣알을 빼내는 것과 잣알 껍데기 속에 들어있는 잣알맹이를 빼내는 것이

매우 어렵다. 잣을 쉽게 까는법은 없을까? 잣 까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잣 까는법>

1. 잣송이에서 잣알 빼내기

잣송이에서 잣의 낱알을 쉽게 빼내기 위해서는 먼저 잣송이를 불에 그을려 끈적한

잣진(송진)을 없애야 한다. 그 다음에 불에 그을려 잣진(송진)이 없는 잣송이를

운동화를 신은 발로 눌러 비비면 잣알(잣낱알)이 쏙쏙 쉽게 빠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잣송이를 불에 그을리지 않으려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오랫동안 잣진(송진)을

말려야 한다. 따라서 소형 도치램프 등을 이용해 불로 잣진(송진)을 없애는 편이 훨씬

더 빠르다.

 

 

2. 잣알에서 잣알맹이 빼내기

잣알 껍데기 속에 들어있는 잣알맹이를 빼내기 위해 대부분 작은 망치, 펜치, 플라이어

등을 이용해 잣알 껍데기를 때려 부수고 잣알맹이를 빼내는데, 그렇게 하면 잣알맹이의

원형을 보존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잣알맹이 원형을 잘 보존하면서 쉽게 잣알맹이를

빼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방법은 간단하다. 잣알을 물에 10~15분간 불리면 껍질이 부드러워져 조금만 충격을

주어도 쉽게 껍데기를 부셔버릴 수 있다. 따라서 물에 약 10~15분간 불린 잣알을 작은

망치나 펜치, 플라이어 등을 이용해 약간만 충격을 주면 잣알의 껍질이 쉽게 부서지므로

손쉽게 잣알맹이를 빼낼 수 있다. 치아가 튼튼한 사람이면 물에 불린 잣알의 껍질을

이로 깨물어 부셔버릴 수도 있다.

 

 

<잣의 효능>

잣은 뇌세포를 활성화하는 레시틴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두뇌발달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으로 인해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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