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이따봐'와 '있다봐'가 있는데요, '이따봐'가 맞을까요? '있다봐'가 맞을까요? 이따봐 있다봐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따봐 있다봐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따 봐'가 바른 표현입니다.
- 이따 봐 (O)
- 있다 봐 (X)
'조금 지난 뒤에'라는 뜻을 지닌 말은 '이따'입니다. 따라서 '조금 지난 뒤에 보자'는 의미를 나타낼 때는 '이따 봐'로 표현해야 합니다.
또한 '이따'와 '봐'는 각각의 단어이므로 '이따봐'로 붙여 쓰지 않고 '이따 봐'로 띄어 써야 합니다.
(예) 숙제를 하고 이따 봐.
(예) 점식 먹고 이따 봐.
(예) 볼일 좀 보고 이따 봐.
(예) 학원 수업 끝나고 이따 봐.
그리고 '있다'는 '어느 곳에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아니하고 머물다'라는 의미로 쓰이므로 아래와 같이 활용해야 합니다.
(예) 나는 지금 고향에 있다.
(예) 아내는 지금 친정댁에 있다.
(예) 나는 당분간 여기에 있을 것이다.
<참고사항>
'이따'의 본말은 '이따가'입니다. 즉, '이따'는 '이따가'의 준말입니다.
(예) 일 끝내고 이따 봐 (준말)
(예) 일 끝내고 이따가 봐 (본말)
이상으로 설명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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