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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공로 천인공노 맞춤법 알아볼까요

청령포 2024. 5. 20.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천인공로'와 '천인공노'가 있는데요, 천인공로 천인공노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천인공로 천인공노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인공로 천인공노 맞춤법

<천인공로 천인공노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천인공노'가 바른 표현입니다.

 

- 천인공로 (X)

- 천인공노 (O) 

 

 

'하늘과 사람이 함께 노한다는 말로, 누구나 분노할 만큼 증오스럽거나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음을 뜻하는 말은 '천인공노(天人共怒)'입니다.

 

천인공노에서 '노'자는 한자 '성낼 노(怒)를 씁니다. 따라서 '천인공로'가 아니라 '천인공노'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① 천인공로

'천인공노'의 잘못된 표현.

 

② 천인공노(天人共怒)

누구나 분노할 만큼 증오스럽거나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음.

 

(예) 천인공로할 짓을 저질렀다 (X)

(예)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다 (O)

 

(예) 그는 천인공로할 살인마다. (X)

(예) 그는 천인공노할 살인마다. (O)

 

<천인공노 유의어>

① 신인공노(神人共怒)

누구나 분노할 만큼 증오스럽거나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② 신인공분(神人共憤)

누구나 분노할 만큼 증오스럽거나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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