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다'와 '갚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값다 갚다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값다 갚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갚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값다 (X)
- 갚다 (O)
'남에게 빌리거나 꾼 것을 도로 돌려주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갚다'입니다. 따라서 '값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값다'라는 말은 애초부터 없음)
(예) 외상값을 모두 값았다. (X)
(예) 외상값을 모두 갚았다. (O)
(예) 은행 빚을 값지 못했다. (X)
(예) 은행 빚을 갚지 못했다. (O)
(예) 친구에게 빌린 돈을 값았다. (X)
(예) 친구에게 빌린 돈을 갚았다. (O)
<갚다 쓰임>
① 빌리거나 꾼 것을 도로 돌려주다.
(예) 마침내 은행 빚을 다 갚았다.
(예) 동료에게 빌린 돈을 다 갚았다.
(예) 밀렸던 술값을 오늘 다 갚았다.
② 남에게 진 신세나 품게 된 원한 따위에 대하여 그에 상당하게 돌려주다.
(예) 친구에게 진 신세를 갚았다.
(예) 이 은혜는 반드시 갚아야 한다.
(예) 부모님의 원수를 꼭 갚을 것이다.
(예) 이 치욕을 반드시 갚고 말 것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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