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장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욕심장이는 표준어가 맞을까요? 욕심장이 표준어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욕심장이 표준어 맞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욕심장이'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표준어는 '욕심쟁이'이므로 '욕심장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욕심장이 (X)
- 욕심쟁이 (O)
'욕심이 많은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은 '욕심쟁이'입니다.
(예) 그 사람은 정말 욕심장이야. (X)
(예) 그 사람은 정말 욕심쟁이야. (O)
(예) 그녀는 너무나 욕심장이다. (X)
(예) 그녀는 너무나 욕심쟁이다. (O)
(예) 그 영감은 고약한 욕심장이다. (X)
(예) 그 영감은 고약한 욕심쟁이다. (O)
'장이'는 기술자나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일컬을 때 쓰고, '쟁이'는 그 외의 사람을 일컬을 때 쓰기 때문에 '욕심이 많은 사람'은 기술인이나 기능인을 뜻하는 경우가 아니므로 '욕심쟁이'로 표현해야 합니다.
만약 페인트칠을 하는 기능이 있거나, 용접을 하는 기능이 있는 사람을 낮잡아 일컫는다면 '칠장이'나 '땜장이'로 표현해야겠지요?
① 기술 또는 기능 보유자인 경우
미장장이, 칠장이, 땜장이, 대장장이 등으로 표현함.
② 기술이나 기능이 없는 경우
욕심쟁이, 멋쟁이, 점쟁이, 개구쟁이 등으로 표현함.
<욕심쟁이 유의어>
① 욕심꾸러기
욕심이 많은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② 욕심보
욕심이 많은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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