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군계일학 유래 군계일학 뜻

청령포 2023. 8. 24.

군계일학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군계일학은 어떤 뜻일까요? 군계일학 유래, 군계일학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군계일학 뜻>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의 학이라는 말로, 많은 사람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 군계일학(群鷄一鶴)

닭의 무리 가운데 한 마리의 학이라는 말로, 많은 사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이르는 말. 

 

 

군계일학과 의미가 같은 사자성어로는 '계군고학'과 '계군일학'이 있습니다.

 

 

① 계군고학(鷄群孤鶴)

닭의 무리 가운데 한 마리의 학이라는 말로, 많은 사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이르는 말.

 

 

② 계군일학(鷄群一鶴)

닭의 무리 가운데 한 마리의 학이라는 말로, 많은 사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이르는 말.

 

 

<군계일학 유래>

위·진시대 때 죽림칠현으로 불리는 선비 일곱명이 있었는데, 이들이 하남성 죽림에 모여 허무 사상인 노자와 장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주고 받아서 그렇게 불렀다. 

 

 

그런데 죽림칠현 가운데 위나라에서 벼슬하던 혜강이 억울한 죄를 뒤집어쓰고 처형당하고 말았다. 그 당시 혜강 아들인 해소는 나이가 열 살밖에 안 되었다. 혜소가 성장하자 죽림칠현 가운데 한 사람인 산도가 그를 무제에게 추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폐하, 아비의 죄는 아들에 미치지 않는다고 '서경'에 적혀 있습니다. 혜소가 비록 혜강의 자식이긴 하오나 총명함을 따지자면 춘추시대 진나라의 대부 극결에게도 절대 뒤지지 않사옵니다. 부디 그를 비서랑으로 등용하소서."

 

 

무제는 산도가 추천하는 사람이라면 더 높은 자리를 줘도 괜찮다며 비서랑보다 한 계급 위인 비서승에 임명했다. 혜소가 입궐하자 어떤 사람은 감격해 칠현 가운데 한 사람인 왕융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입궐하는 혜소의 그 늠름한 모습은 마치 닭의 무리 속에 우뚝 선 한 마리의 학과 같았습니다." 왕융은 웃으며 해소의 아버지 혜강은 혜소보다 더 늠름했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에서 군계일학이 유래된 것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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