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때 띄어쓰기

청령포 2023. 7. 13.

'때'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할까요?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요? 때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때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때'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 출출할 때 먹어라.

(예) 공부할 때 참고해라.

(예) 선물은 만날 때 줄게.

(예) 그는 어렸을 때 공부를 잘했다.

(예) 겨울 방학 때 스키장에 가려고 한다.

 

'때'는 '시간의 어떤 순간이나 부분, 끼니 또는 식사 시간, 좋은 기회나 알맞은 시기' 등을 뜻하는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간혹 보면 '때'를 조사나 접미사로 착각하여 '앞말에 붙여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 공부를 할때 이 책을 참고해라. (X)

(예) 공부를 할 때 이 책을 참고해라. (O)

 

(예) 기회는 어느때나 있다. (X)

(예) 기회는 어느 때나 있다. (O) 

 

 

(예) 이 일을 할때 필요한 연장이다. (X)

(예) 이 일을 할 때 필요한 연장이다. (O)

 

 

<때의 쓰임>

① 시간의 어떤 순간이나 부분.

(예) 아무 때나 오면 된다.

(예) 울고 있을 때 위로가 필요하다.

 

② 끼니 또는 식사 시간.

(예) 바빠서 때를 걸렀다.

(예) 식사 때가 다가온다.

 

③ 좋은 기회나 알맞은 시기.

(예) 지금은 때가 아니다.

(예) 좋은 때를 기다려라. 

 

 

④ 일정한 일이나 현상이 일어나는 시간.

(예) 이곳은 장마 때 물이 잠긴다.

(예) 어느새 썰물 때가 되었다.

 

 

⑤ 어떠한 경우.

(예) 가끔 어지러울 때가 있다.

(예) 간혹 우울할 때가 있다.

 

⑥ 일정한 시기 동안. 

(예) 방학 때 친척 집에 있었다.

(예) 휴가 때 고향을 다녀왔다.

 

⑦ 더러운 먼지 따위의 물질.

(예) 목욕탕에서 몸의 때를 벗겼다.

(예) 이 옷은 때가 잘 타는 편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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