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때 많이 나타나는 틱이란 무엇인지 또 어린이 틱 종류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틱장애는 6~7세에 증상이 시작되어 12~13세 경에 가장 악화되었다가
16~30세 사이에 대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틱장애뜻>
틱(tic)이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 신체의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틱과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음성틱으로
나뉘는데, 이러한 틱 현상이 일정기간 동안 나타나면 틱장애라고 한다.
운동틱의 주요 증상은 눈깜박임, 목 경련, 얼굴 찡그림, 어깨 으쓱임, 냄새 맡기, 뛰기,
발 구르기 등을 들 수 있으며, 음성틱의 주요 증상은 헛기침, 킁킁 거리기, 코웃음 치기,
동물소리 내기, 꿀꿀소리 내기,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말하기, 외설스러운 욕하기 등을
들 수 있다.
<어린이 틱 종류>
1. 일과성틱장애
운동틱이나 음성틱이 최소 4주 이상 1년 이내로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2. 만성틱장애
운동틱이나 음성틱 중 하나가 1년 이상 나타나지만, 두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3. 뚜렛장애
다양한 운동틱과 1개 이상의 음성틱이 1년 이상 지속되며, 두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고 따로따로 나타나기도 하는 경우를 말한다.
<틱장애 치료>
1. 일과성틱장애
비약물치료(행동치료, 가족상담 등)를 실시한다.
2. 만성틱장애와 뚜렛장애
약물치료를 실시한다. 치료 약물은 할로페리돌, 아리피프라졸 등을 사용한다.
<참고사항>
약물치료의 경우 틱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증상을 완전히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부작용이 유발될 수도 있어 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는 지속적인 근육수축, 정좌 불능, 얼굴이나 턱, 입 주변의
비자발적인 움직임 등을 들 수 있으며, 약물 투여를 중지할 경우 구토, 불면 등의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서서히 감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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