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잘하다 띄어쓰기

청령포 2021. 1. 31.

'잘하다'는 '잘 하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할까? '잘하다'와 같이 붙여 써야 할까? 잘하다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잘하다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하면 '잘하다'와 같이 붙여 써야 한다. (잘하다 O) (잘 하다 X)

 

'잘하다'는 '익숙하고 능란하게 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동사로서 그 자체가 한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하는 것이다.

 

(예) 그녀는 노래를 잘한다.

(예) 그는 운동을 잘한다.

(예) 그녀는 요리를 잘한다.

(예) 그는 낚시를 잘한다.

 

 

<잘하다의 쓰임새>

1. 익숙하고 능란하게 하다.

(예) 그 학생은 수학을 잘한다.

(예) 그는 탁구를 잘한다.

(예) 그녀는 무용을 잘한다.

 

2. 옳고 바르게 하다.

(예) 그는 처신을 잘한다.

(예) 그는 어른 공경을 잘한다.

(예) 그는 부모님께 효도를 잘한다.

 

3. 좋고 훌륭하게 하다.

(예) 그 학생은 공부를 잘한다.

(예) 그녀는 살림을 잘한다.

(예) 그는 모든 일을 잘한다.

 

4. 버릇으로 자주 하다.

(예) 그녀는 거짓말을 잘한다.

(예) 그녀는 울기를 잘한다.

(예) 그는 오해를 잘한다.

 

5. 술을 즐겨 먹다.

(예) 그는 술을 잘한다.

(예) 그는 약주를 잘한다.

 

6. 친절히 성의껏 대하다.

(예) 그는 남들에게 잘한다.

(예) 그녀는 부모님께 잘한다.

(예) 그는 윗사람들에게 잘한다.

 

7. ‘넉넉잡아서’ ‘넉넉잡아야’ ‘고작’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예) 잘해야 시간 내에 도착하겠다.

(예) 잘해야 본전치기가 될 것이다.

 

8. ‘운이나 여건 따위가 좋으면’ ‘여차하면’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예) 잘하면 올해도 풍년이 들겠다.

(예) 잘하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9. 하는 짓이 못마땅하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예) 정말 잘하는 짓이다.

(예) 잘한다!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다니.

 

10. 만족할 만큼 좋거나 다행스럽게 했다는 뜻을 나타냄.

 

(예) 그곳에 안 가기를 잘했군.

(예) 오늘 빨리 나서기를 잘했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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