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모르게 머리를 흔드는 증상이 있다면 체머리를 의심해야 한다. 체머리란 머리가 저절로 흔들리는 병적인 증상을 말한다. 체머리는 '체'와 '머리'를 합성한 말인데 '체'는 가루를 곱게 내거나 잡물을 골라내는 기구로서 사용할 때 좌우 또는 상하로 흔들기 때문에 머리 흔드는 증상을 '체머리'라고 하는 것이다.
머리 흔드는 증상은 본인이 일부러 흔드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저절로 머리를 흔들게 되는 질환으로서 본인도 모르게 머리를 흔들다가 주위 사람들이 말해 주어 비로소 자신의 증상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체머리 이유>
머리를 흔드는 증상인 체머리를 겪으면, 혹시 파킨슨병이 아닌가 걱정하게 되는데, 파킨슨병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체머리는 남자보다도 여자에게 더 많다.
체머리가 생기는 가장 주된 원인은 몸에 기가 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소한 일에도 잘 놀라고, 내성적이며 소심하여 사소한 일에도 걱정이 많은 사람에게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크게 화나는 일을 겪거나 누군가와 크게 싸우게 되거나, 모계쪽(할머니, 어머니)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체머리 증상>
평소보다 긴장하거나 처음 만나는 사람과 대화할 때 더 심하게 머리를 흔들게 되는데, 전철이나 버스를 탈 때도 머리가 흔들려 대인기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 머리가 계속 흔들리면서 뒷목과 뒤통수, 어깨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굳게 되고, 쉽게 피곤해진다.
<체머리 치료>
병원에서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한방병원에서 침치료를 실시하고 한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또 결명자나 녹두로 만든 베개를 베고 자거나 결명자나 녹두를 달여 마시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평소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잘 먹고 잘 자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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