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고 집사람도 그렇고 자꾸 확인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자꾸 확인하는
습관도 강박증인데요, 주변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확인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더군요. 이에 자꾸 확인하는 습관인 확인 강박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확인 강박증>
강박증 종류 중 하나로서 의심에 따른 확인 행동을 하는 강박증입니다. 예를
들어 문을 잠갔는지, 가스는 끄고 나왔는지, 수도는 잠그고 나왔는지 등이
의심되어 반복적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확인 강박증 증상>
① 외출시 문이 잠겼는지 가스불이 껴졌는지 수도꼭지가 잠겼는지 전등은
꺼졌는지 등을 계속 반복해서 확인합니다.
② 혹시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는지 계속 확인하거나 모든
면에서 괜찮은지 계속 물어봅니다.
③ 위험한 도구를 사용한 후 자신이 다치지는 않았는지 출혈은 없는지 등에
대해 계속 확인합니다.
④ 의사나 약사에게 자신이 건강한지 특별한 질병은 없는지 여부를 계속
물어봅니다.
⑤ TV나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의 매스컴을 통해 어떤 끔찍한 사건사고는
없었는지 여부를 자꾸 확인합니다.
⑥ 남에게 혹시 실수를 하지않았을까 염려되어 남에게 자꾸 물어봅니다.
⑦ 자신의 외모에 이상은 없는지 여부를 거울을 보면서 자꾸 확인합니다.
⑧ 계산할 때 혹시 실수로 잘못 계산한 것은 아닌지를 자꾸 확인합니다.
<확인 강박증 치료>
강박증은 뇌의 신경원(뉴런)의 신호전달에 사용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서 생깁니다. 따라서 뇌의 신경원들이 연결되는
부위에 세로토닌이 충분하도록 해주면 강박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를 복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확인 강박 증상은 약물치료에 의해 상당부분 잘 조절됩니다.
만약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로 치료가 잘되지 않는 경우는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와 클로미프라민을 함께 투여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이 피곤하고 기력이 없음 왜 그럴까 (0) | 2019.08.10 |
---|---|
양성 종양 악성종양 차이 (0) | 2019.07.21 |
철분이 부족할때 증상 (0) | 2019.06.21 |
소변이 붉은이유 뭘까 (0) | 2019.05.26 |
알콜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안내 (0) | 2019.05.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