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 요약 정리

높고 새파란 하늘을 보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신비로움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하늘을 볼 때마다 왜 하늘은 파란색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된다.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뭘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

한마디로 말하면 태양의 가시광선 중 파란색 광선이 산란되어 대기를 뒤덮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구체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지구의 대기(하늘)에는 질소, 산소와 같은 기체 분자들이 무수히 떠 있고 햇빛이

이런 분자에 부딪치면서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게 되는데 이 현상을 '산란'이라

부르며, 산란으로 인해 지표에 도달하는 태양복사 에너지량이 감소하고 지구상의

생물들은 적정한 온도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햇빛의 가시광선은 파장이 짧을수록 기체 분자들에 의해 더 강하게 산란되는데,

가시광선 중에서 빨간색 광선의 파장은 약 0.71㎛이고, 파란색 광선의 파장은

약 0.45㎛이어서 파란색 광선이 빨간색 광선보다 더 많이 산란되므로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햇빛의 가시광선 중 파장이 짧아 가장 많이 흩어지는 파란색 광선이

지구의 대기(하늘)에 떠 있는 기체 분자들에 부딪치면서 여러 방향으로 산란되어

대기를 파란색으로 뒤덮기 때문에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사실 햇빛의 가시광선 중 파장이 가장 짧은 것은 파란색 광선이 아니라 보라색

광선이다. 그러나 하늘은 보라색으로 보이지 않고 파란색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보라색 광선의 에너지가 파란색 광선의 에너지보다 더 작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라색 광선은 지구의 두꺼운 대기층을 통과하기 전에 이미 에너지를

잃어버리므로 우리가 육안으로는 식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고도가

높아질수록 하늘은 보라색 빛을 띠게 되고, 고도가 낮아질수록 파란색 빛을 띠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