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피검사 암진단 요약 설명

청령포 2019. 3. 30.

피검사로 암을 확인할 수 있다. 피검사로 암을 진단하는 것을 의학용어로는 종양표지자

검사라고 하는데, 바로 피의 혈청을 이용한 검사로서 피검사 암진단은 저렴하고 신속

편리하게 암을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한번의 검사로는 악성과 양성을 정확하게

판별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피검사 암진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피검사 암진단>

1. PSA 검사 

PSA는 전립선 상피세포에 합성되는 효소로서 전립선 조직에서만 합성되므로 전립선암을

쉽게 선별 진단할 수 있다. PSA 수치가 4ng/ml 이상이면 전립선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등을 의심할 수 있다. PSA 검사의 단점은 전립선암과 양성질환(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배뇨곤란 등)을 확실하게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2. AFP 검사

AFP는 태아 발생 초기에 주로 간과 난황에서 생성되는 태아혈청단백으로서 태령 14주에

최고치에 이르며 생후 감소하는데 간암인 경우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AFP의 수치가

400ng/ml 이상이면 간암일 가능성이 95%이상이나 된다.

 

 

3. CEA 검사

간에서 대사되는 CEA는 태아의 발달 시기에 위장관 조직에서 생산되는데 출생과 동시에

생산을 멈추므로 어른들의 혈액에서는 그 수치가 매우 낮아야 정상이다. CEA 수치의

기준치는 비흡연자는 0~3ng/ml, 흡연자는 0~5ng/ml이므로 이보다 높으면, 위장관암,

간암, 폐암, 유방암 등을 의심할 수 있다.

 

 

4. CA125 검사

CA125는 난소암, 자궁내막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위장관암에서 증가될 수

있으며, 자궁내막암의 예후를 결정하는데 유용하다. CA125의 기준치는 0~35μg/ml이므로

수치가 이보다 높으면 난소암, 자궁내막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위장관암 등을

의심할 수 있다.

 

5. CA19-9 검사

CA19-9는 췌장암, 위암, 대장암에서 증가되며, 기준치가 0~37(U/ml)이므로 수치가 이보다

높으면 췌장암, 위암,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다.

 

 

6. CA72-4 검사

CA72-4는 위장관암이나 난소암에서 증가하며 기준치가 0~5U/ml이므로, 수치가 이보다

높으면 위장관암이나 난소암을 의심할 수 있다.

 

7. CA15-3 검사

CA15-3은 유방암의 치료 추적 관찰에 유용하며, 기준치가 27~30 U/ml이므로 수치가

이보다 높으면 유방암 여부나 유방암 치료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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