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됩니다 띄어쓰기

안됩니다'는 '안 됩니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할까? '안됩니다'와 같이 붙여 써야 할까? 안됩니다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안됩니다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하면 '안됩니다'와 같이 붙여 써야 한다.

 

- 안됩니다 (O) 

- 안 됩니다 (X)

 

'안됩니다'의 기본형 '안되다'는 '일, 현상, 물건 등이 제대로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이자 '섭섭하거나 가여워 마음이 언짢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로서 그 자체가 하나의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예) 공부가 잘 안됩니다. (O)

(예) 공부가 잘 안 됩니다. (X)

 

(예) 가물어서 농사가 잘 안됩니다. (O) 

(예) 가물에서 농사가 잘 안 됩니다. (X)

 

(예) 요즘은 일이 잘 안됩니다. (O)

(예) 요즘은 일이 잘 안 됩니다. (X) 

 

 

다만 '안'과 '됩니다'가 결합된 부정 표현일 경우에는 '안 됩니다'로 띄어 써야 한다.

 

(예) 흡연을 하면 안 됩니다. (부정 표현) 

(예) 음주를 하면 안 됩니다. (부정 표현) 

(예) 법규를 위반하면 안 됩니다. (부정 표현)

(예) 오물을 버리면 안 됩니다. (부정 표현)

 

 

<안되다의 쓰임>

1. 동사로 쓰일 경우 

- 제대로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예) 요즘은 장사가 잘 안됩니다. 

(예) 요즘은 수금이 잘 안됩니다.

 

-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예) 자녀가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 

(예) 나는 동료가 안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 

(예) 성과가 생각만큼 안됩니다.

(예) 안되어도 5등 안에는 들어야 한다.

 

2. 형용사로 쓰일 경우

-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 

(예) 그 친구는 참으로 안됐군. 

(예) 형이 고생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안됐다.

 

- 근심이나 병으로 얼굴이 많이 상하다. 

(예) 잔병치레로 얼굴이 안돼 보인다. 

(예) 환자의 안색이 안돼 보였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갰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