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을 먹고 나서 어떤 사람은 생선뼈를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고 어떤 사람은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데 얼핏 생각해보면 생선뼈를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맞는 것처럼 여겨진다.
정말 생선뼈는 음식물 쓰레기가 맞을까? 생선뼈 음식물 쓰레기 여부에 대해 알아보자.
<생선뼈는 음식물 쓰레기가 맞을까>
생선뼈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므로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려야 한다. 우리가 먹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 버리면 수거한 후에 가축의 사료와 퇴비로
재활용하는데, 사람이나 동물이 애초부터 먹지못하는 동물뼈나 조개껍데기, 생선뼈 등의
음식물 찌꺼기는 사료나 퇴비로 일체 사용하지 않으므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분류할 때는 사람이나 동물이 먹어도 문제가 없는 것이냐
사람이나 동물이 애초부터 먹지 못하거나 먹었을 때 해가 될 수 있는 것이냐를 기준으로
삼는다. 즉, 사람이나 동물이 먹어도 상관없는 것을 버릴 때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고
사람이나 동물이 먹지못하거나 먹으면 탈이 생기는 것을 버릴 때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동물뼈, 닭뼈, 조개껍데기, 소라껍데기, 게껍데기, 새우껍데기, 생선뼈, 계란껍질
등과 같이 먹지못하는 음식물 찌꺼기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려야 한다. 참고로 생선
대가리나 꼬리, 생선지느러미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무방하다.
사실 생선뼈는 다른 동물의 뼈에 비해 그리 단단하지 않아서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생선뼈는 매우 날카롭기 때문에 사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형체가 보전된 상태로 사료에 섞여 판매되면 그 사료를 먹은 가축은 큰 해를 입을
수도 있다. 따라서 생선뼈와 잔가시는 신문지 등으로 잘 포장해서 일반 쓰레기 봉투에 넣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것이다.
뼈가 아니더라도 복어의 내장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며, 동물의
내장은 포화지방산이 많아 사료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며,
돼지비계는 지방질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또 달걀이나 오리알, 메추리알 등의 껍질은 석회질이 너무 많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며,
게 껍데기나 조개 껍데기 역시 단단하고 석회질이 많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며,
고추장이나 된장은 염분이 많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또한 썰지 않아 부피가 큰 통무,
통배추, 통수박 등을 버릴 때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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