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낳아 빨리 나아 맞춤법

혼동하기 쉬운 말 중에 '빨리 낳아'와 '빨리 나아'가 있는데요, '빨리 낳아'가 맞는 말일까요? '빨리 나아'가 맞는 말일까요? 빨리 낳아 빨리 나아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빨리 낳아 빨리 나아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빨리 나아'가 바른 표현입니다.

 

- 빨리 나아 (O)

- 빨리 낳아 (X)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낫다'이며 낫다의 활용형은 '나아'입니다. 따라서 '빨리 나아'가 바른 표현입니다.

 

 

(예) 감기가 빨리 나아 출근했다. (O)

(예) 감기가 빨리 낳아 출근했다. (X)

 

(예) 병이 빨리 나아 퇴원했다. (O)

(예) 병이 빨리 낳아 퇴원했다. (X)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 '낫다'는 '나아 / 나으니 / 낫는' 등과 같이 활용됩니다. 

 

 

한편 동사 '낳다'는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는 의미로 쓰이며 '낳아/ 낳으니/ 낳는' 등과 같이 활용됩니다.

 

(예) 그녀는 얼마전에 아기를 낳았다.

(예) 소가 오늘 아침에 송아지를 낳았다.

(예) 자식을 낳아 길러 보면 부모의 마음을 안다.

 

 

<낫다 유의어>

① 치료되다

병이나 상처 따위가 잘 다스려져 낫다.

 

② 치유되다

치료되어 병이 낫다.

 

 

③ 완치되다

병이 완전히 낫게 되다.

 

④ 완쾌되다

병이 완전히 낫게 되다.

 

⑤ 회복되다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거나 원래의 상태가 되찾아지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