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 엎다 차이점 발음이 비슷해 의미를 혼동하기 쉬운 말 중에 '업다'와 '엎다'가 있는데요, '업다'와 '엎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업다 엎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업다 '등에 지고 잡거나 동여매어 붙어있게 하다, 어떤 세력을 배경으로 삼다, 남의 것을 몰래 가지다' 등의 의미로 쓰입니다. 따라서 '사람을 등에 업다, 권력을 등에 업다, 남의 물건을 업어 가다' 등으로 사용합니다. (예) 그는 노모를 등에 업고 병원으로 갔다. (예) 할머니께서는 손자를 업어 키우셨다. (예) 그는 권세를 등에 업고 약자를 괴롭힌다. (예) 수상한 사람이 내 돈가방을 업어 갔다. ② 엎다 '밑바닥이 위로 향하게 하다, 속에 든 것이 쏟아지게 하다, 제대로 있는 것을 넘어뜨리다' 등의 의미로 쓰입니다. 따라서 '그릇을 .. 바른용어 2023.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