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머리 교육 뜻 밥상머리교육 효과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밥상머리 교육은 어떤 뜻일까요? 밥상머리교육 뜻, 밥상머리교육 효과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밥상머리교육 뜻>

밥상머리 교육이란 가족들과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자녀들에게 인성 함양과 더불어 우수한 성적 효과까지 낼 수 있도록 식사 도중에 자연스럽게 자녀들의 학습을 돕는 것을 말합니다.

 

 

<밥상머리교육 효과>

① 어휘력과 집중력 강화

식탁에 마주앉으면 자연스럽게 가족간에 대화가 끊이지 않는데요, 이것이 바로 밥상머리교육의 첫번째 힘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하루의 일과에 대해 털어놓는데요, 아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어른에게 제대로 이해시키기 위해 누가, 왜, 어떤 행위를 했는지를 설명하는 동안 고심하며 문장을 만들어 내고, 단순한 담화 방식이 아닌 자세한 상황 묘사를 요구하는 설명식 대화를 하게 됩니다.

 

 

또한 할머니, 할아버지 등 각기 다른 연령층이 한데 모이는 식사 자리는 대화 자체가 풍성하기 때문에 어휘력 수준이 높아집니다. 자신과 또래들이 말하지 않던 생소한 단어들과 표현들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습득하고 싶은 도전 과제가 됩니다.

 

아이의 어휘력과 집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많은 엄마들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곤 하는데요, 소위 책읽어주기 교육은 부모가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어휘를 노출시킨다는 점에서 주입식 교육과 일맥상통하므로 아이의 집중력이 장시간 지속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비해 가족간의 식사 자리는 그야말로 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의 장입니다. 아이는 대화를 위해서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고, 또 이야기에 집중하는 습관을 가지게 됩니다. 특별한 교재나 교구없이도 다양한 음식들로 미각, 촉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이 총 동원되어 아이의 뇌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교육 효과가 탁월합니다.

 

 

② 지혜의 대물림

학업에 긍정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지혜의 대물림은 밥상머리 교육의 또 다른 효과입니다. 식사 중 부모들은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통해 쌓아온 인생의 지혜를 자녀들과 공유합니다. 이는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교육이 됩니다. 

 

 

이 밖에 밥상머리교육은 여러 세대가 어울려 한자리에서 식사함으로써 각기 다른 연령대와 어려움없이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사회성도 배양할 수 있는 자리가 됩니다.

 

 

<밥상머리교육 방법>

① 대화의 화젯거리는 간단하게

거창한 화젯거리를 찾느라 골머리를 앓기보다는 먼저 눈앞에 있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식탁에 달걀이 있으면 달걀이 어떻게 생기는지부터 이야기하고 닭의 생김새까지 주제의 범위를 넓힙니다. 또한 식탁 위의 음식이 좋은지, 싫은지, 맛은 어떤지 등의 대화로 가볍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② 관리형 대화는 금지, 권리있는 부모되기

아이들의 행동을 통제하고 토론을 용납하지 않는 권위적인 부모는 아이들에게 식탁에 둘러 앉도록 명령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아이들이 부모를 어려워해 밥상머리교육의 필수조건인 상호작용이나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반대로 전혀 권위가 없는 부모는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들어 아이들을 밥상머리로 불러들일 수 없습니다. 진정한 밥상머리교육을 위해서는 부모는 권위적이 아닌 권리있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③ 식탁차림 어렵게 생각하지 않기

밥상머리 교육의 초기에서 엄마들이 겪을 스트레스는 반찬 만들기입니다. 하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음식을 만들고, 수저를 놓고 반찬을 꺼내는 정도의 일은 아이들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가족 식사를 풍성하게 하는 것은 반찬의 가짓수가 아닌 부모의 존재라는 것을 명심하면 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