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발음

'읽다'는 '익따'로 발음해야 할까? '일따'로 발음해야 할까? 읽다 발음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읽다 발음>

결론부터 말하면 '익따'로 발음해야 한다. (익따 O) (일따 X)

 

표준발음법 제10항에서는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하고,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읽다'는 '익따'로 발음해야 한다.

 

(예) 만화책을 읽다(익따)

(예) 소설책을 읽다(익따)

(예) 천자문을 읽다(익따)

 

'읽다'가 활용될 경우 '읽어'는 '일거'로 발음하며 '읽으니'는 '일그니'로 발음하고 '읽고'는 '일꼬'로 발음하며 '읽는'은 '잉는'으로 발음하고 '읽지'는 '익찌'로 발음해야 한다.

 

 

- '읽어'는 '일거'로 발음함

- 읽그니'는 '일그니'로 발음함

- '읽고'는 '일꼬'로 발음함

- '일는'은 '잉는'으로 발음함

- '읽지'는 '익찌'로 발음함

 

<참고사항>

- '닭'은 '닥'으로 발음함

- 밝다'는 '박따'로 발음함

- '맑다'는 '막따'로 발음함

- '늙다'는 '늑따'로 발음함

- '읊다'는 '읍따'로 발음함

- '넓다'는 '널따'로 발음함

- '짧다'는 '짤따'로 발음함

- '얇다'는 '얄따'로 발음함

- '떫다'는 '떨따'로 발음함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