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소귀에 경읽기 뜻 소귀에 경읽기 사자성어

청령포 2020. 3. 30.

우리나라에는 소귀에 경읽기라는 속담이 있는데, 소귀에 경읽기는 어떤 뜻일까? 소귀에

경읽기 뜻과 소귀에 경읽기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소귀에 경읽기 뜻>

아무리 열심히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즉, 소의 귀에 대고

경을 읽어 봐야 소가 알아듣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이 소처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함을

뜻하는 말이다.

 

아무리 열심히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가르치는 사람은 얼마나

답답할까?

 

 

<소귀에 경읽기 사자성어>

소귀에 경읽기의 사자성어는 '우이독경'이다. 우이독경(牛耳讀經)은 '소귀에 경읽기'라는

의미로,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이르는 사자성어이다.

 

우이독경의 한자는 牛耳讀經이며, 개별한자의 뜻은 (牛 : 소 우) (耳 : 귀 이) (讀 : 읽을 독)

(經 : 글 경)이다.

 

 

* 우이독경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편찬한 책 가운데 '이담속찬'이란 책이 있는데, 이 책은 1800년대

우리나라의 속담을 모아놓은 책이다.

 

이 책에는 "쇠귀에 경을 읽어 준들 어찌 자세히 새겨서 듣겠는가?" 라는 구절이 있다.

이 구절은 '우둔한 사람은 아무리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함'을 뜻하는 것인데, 여기서

유래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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