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노동 일당 얼마나 되나

가장 극한 직업에 속하는 일이 막노동이 아닐까 생각된다. 막노동은 누구에게나

힘든 직업으로, 육체적인 고통이 수반되는 매우 극한 직업이다. 막노동을 처음

하는 사람은 온몸이 쑤시고 아파 다음 날 일어나기도 힘들 정도라고 표현하는데,

막노동 일당은 얼마나 될까? 막노동 일당은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막노동 일당>

1. 잡부 일당

① 일반 잡부 : 10만원~13만원

공사현장 청소, 자재 정리, 공구 운반, 심부름 등의 작업

 

② 양중 일당 : 15만원~17만원

주로 높은 곳에 무거운 자재나 기계 등을 수직 이동하는 작업

 

③ 곰방 일당 : 15만원~17만원

주로 건물 내에 벽돌이나 시멘트 등의 자재를 몸이나 도구를 이용해 운반하는

작업(소운반)

 

④ 기공 보조 일당 : 14만원~15만원

주로 기능공이 하는 일을 보조해주는 작업

 

 

2. 기공 일당

① 목공·철근공 : 15만원~25만원

② 전공·설비공 : 15만원~25만원

③ 타일공·미장공 : 20만원~30만원

④ 비계공·용접공 : 20만원~30만원

 

 

막노동의 경우 건설 현장의 여건에 따라 일당에 차이가 있으며, 시골보다는

대도시의 일당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일당은 현장 여건과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막노동으로 12만원을 받는 경우 차비와 인력사무소 수수료를 공제하면 하루

10만원 가량을 손에 쥘 수 있다. 참고로 인력사무소 수수료(소개비)는 일당의

10%에 해당된다.

 

 

<막노동 근무시간>

건설 현장의 막노동 근무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8시간이며, 공사

현장의 여건에 따라 작업을 시작하는 시간이 상이하므로, 작업 시작 시간에

따른 근무시간은 아래와 같다.

 

① 아침 7시에 시작하면 저녁 4시 퇴근

② 아침 8시에 시작하면 저녁 5시 퇴근

③ 아침 9시에 시작하면 저녁 6시 퇴근

 

 

* 점심시간은 보통 12시부터 1시까지이며, 잔업하는 경우도 많다. 잔업을

하면 잔업수당이 더 붙는다. 현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참 먹는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3시경이다.

 

막노동을 해본 사람들은 막노동이 얼마나 극한 직업인지를 잘 안다. 사무나

편한 일만 하던 사람은 정말 적응하기 어렵다. 오늘도 막노동을 하는 동료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