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저자 허균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로 적서차별을 비판한 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는 허균이다. 허균(1569~1618)이 지은 홍길동전은 양반 서얼 출신인 홍길동이 활빈당이라는 집단을 결성하여 관아를 습격하다가 율도국을 건설한다는 내용인데, 홍길동전 저자인 허균에 대해 알아보자. 허균은 문장가로 이름을 날렸던 허엽(서경덕의 제자)의 아들로 자는 단보이고, 호는 교산·학산·성소·백월거사이다. 허균의 어머니는 예조판서를 지낸 김광철의 딸로 허균의 아버지인 허엽의 두번째 부인이었다. 허균은 서자는 아니었지만 서자들과 자주 만났다. 그러므로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홍길동은 허균 자신의 모습으로 추측된다. 허균은 21세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26세에 사관의 벼슬을 받았으며, 30대에 황해도 도사와 수안군수가 되기도 했으나 불교를 숭.. 알반상식 2019. 3. 6. 이전 1 다음